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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0대광 산악회 전임회장 후배들과 도봉산행

8. 10대광 산악회 전임회장 후배들과 도봉산행몇 해 전부터 산악회 전임 회장들과 산행을 해왔었는데, 이날도 그 친구들과 도봉산을 오르기로 했다. 인호, 재호, 윤대, 종상.산행을 시작하며 오르다 은석암쪽으로 오르기로 하고 방향을 다락능선쪽으로 잡았는데, 중간 약수터에서 방향을 잘못잡아 엉뚱하게 능선을 오르느라 고생꽤나 했다. 은석암은 가지도 못하고 다락능선 거의 다 간 곳에서 길을 찾아 민초샘쪽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망월사 쪽으로 내려오며 알탕을 하고 삼겹살집에서 하산주하고 귀가했다. 한 십년 후배들과 한 산행. 어찌 즐겁지 않으랴.

생활이야기 2024.08.12

8. 10치아구조물 떨어짐

8. 10치아구조물 떨어짐전날 잇몸치료를 받았는데, 오른쪽 위 어금니에 뭐가 끼인 듯 불편하다. 아무리 뽑아도 안된다. 할 수 없이 치과를 다시 갔더니 덮어 씌웠던 것이 떨어져 나갔단다. 그러면서 이건 얼마 저건 얼마 견적을 갖다댄다. 돈이 문제가 아니고 또 공사를 해야하나 하는 것이 짜증이 난다. 윤태한테 물어보니 후배중에 치과하는 친구가 있다는 데, 글쎄 그곳에 가봐야하나.

생활이야기 2024.08.12

8. 922회 동기 6명모임.

8. 922회 동기 6명모임.위암수술을 받은 서영수장로, 해병대 장교출신 한정훈, 22회장 오세정, 변진호장로, 그리고 하와이목사 김낙인. 변장로가 초대해서 을지로 평래옥에서 모였다. 아마 낙인목사와 변장로가 인원을 골랐던 모양이다. 6명이 모이니 대화 나누기에 꼭 적당했다. 점심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 오회장과 나는 소주 한 병. 점심값은 변장로가 부담. 식사 후 낙인목사가 커피를 낸단다. 점심 먹을 때보다 더 말들이 많다. 대광학교를 다닌 것이 인생의 최고의 선택이었다나.....이렇게 불러 주니 얼마나 고맙나. 하루가 즐거웠다.

생활이야기 2024.08.12

8. 4일하형제와 도봉산행

8. 4일하형제와 도봉산행일하, 일보 종형제와 도봉산을 올랐다. 이렇게 엄청 더운 날 산에 올랐다고 모두 난린데..10시에 역에서 만나 마당바위, 정상, 그리고 우리 식당에서 점심식사.날씨가 워낙 덥다보니 산행이 워낙 힘들다. 첨엔 내가 앞장서다 담재를 앞세웠더니 이 사람 완전 급행이다. 숨이 턱을 넘어선다. 달마바위에서 겨우 쉬면서 한숨. 담재를 앞세우면 안되겠다. 마당바위 전에서 다시 휴식. 중간 간식 먹고.마당바위 통과, 그리고 선인쉼터까지 올라서 다시 휴식. 그 담에는 정상까지 올랐는데, 날씨탓에 진짜 힘드는 산행이다. 내려 올 때는 다른 길로 들어서 다른 계곡으로 하산. 내려오다 사람이 없는 곳에서 알탕했는데, 그곳은 금지구역이란다. 레인져가 와서 이야기 하길래 나오는데, 또 다른 친구가 와 고..

생활이야기 2024.08.12

서재 정리 정돈

8. 3서재 정리정돈몇 해 전에 서재 정리를 하면서 서각재료, 전각재료를 방의 한쪽에 두었었는데, 몇 해가 지나다보니 조금씩 짐이 쌓여 한쪽에 액자, 족자 등 이런저런 물건들이 점점 쌓여 가면서 방이 창고가 되어가기 시작했다. 언젠가는 정리를 해야지... 또는 늙으면 한가지씩 버려야지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오늘 아침에 집 주변을 예초기 작업을 하고 오전에 서재 정리를 시작했다. 먼저 책꽂이를 정리하여 공간을 마련하고, 마련된 공간에 서각재료, 전각재료를 배치하여 원래 있던 자리를 완전히 치워버렸다. 그것만 해도 속이 시원한데 한쪽에 쌓여있던 액자, 족자까지 완전히 치워버리니 방이 새방이 되었다. 아, 참 속이 다 시원하다. 지금부터 조금씩 점점 더 줄여나가야 겠다.

생활이야기 2024.08.03

혼자 처음 만든 국화

8. 2안식구가 교회에서 하는 묵향회을 탈퇴한 것이 지난 주다.아마 박선생이나 회원들이 당황스럽지 않았으려나 싶다. 그러면서도 집에서 그동안 해 왔던 자료들을 꺼내 보면서 집에서 혼자 작업을 시작하였다. 한 일주일쯤 지났는데, 며칠전 쑥스럽게 가져 온 작품을 보니 생각외로 수준이 있다.한 사오년 배운 보람이 있는 거 같다. 오늘 국화 한 점을 가져와 화제까지 넣었다. 보기에 지금까지 어떤 작품보다 괜찮은 거 같다. 이렇게 한 개씩 해 나가면 나름대로 작품이 만들어지지 싶다.한 대여섯가지 해보겠다니 기대를 가져 본다.

작품이야기 2024.08.03

九成宮醴泉銘 해설

九成宮醴泉銘 해설(경산청림 楷書 목록과 연계) 1. 秘 書 監 撿 挍 侍 中2-122 鉅 鹿 郡 公 臣 魏 徵은 奉 (비 서 감 검 교 시 중 거 록 군 공 신 위 징 봉 )(秘숨길비. 書글서. 監볼감. 撿단속할검. 挍견줄교. 侍모실시. 中 鉅클거. 鹿사슴록. 郡고을군. 公공변될공. 臣신하신. 魏위나라위. 徵부를징. 奉받들봉.)비서감 검교시중 거록군공 신 위징은 칙명을 봉하여 撰(지을찬)하였다. 2. 勅 撰. 維 貞觀 六年 孟夏之月 皇帝避暑乎 九 7 (칙 찬 유 정관 육년 맹하지월 황제피서호 구 )(勅조서칙. 撰지을찬. 維벼리유, 바유, 貞곧을 정. 孟맏맹. 皇임금황. 帝임금제. 避피할피. 暑더울서. 乎어조사호.)정관 6년 초여름(孟夏之月)에 황제께서 구성궁으로 더위를 피하셨으니  3. 成之宮 此則 隨..

작품이야기 2024.08.02

밥 잘 먹자. 허기 지지 않게.

7. 28아침을 든든하게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자주 깨닫는 요즘이다.아침 먹고 안식구 교회에 모셔드리고 집에 와서 장마기간동안 풀밭으로 변한 텃밭에 잡초를 제거하였다. 11시반 쯤부터 시작하여 12시 조금 넘어 안식구 모셔오고, 그리고 또 풀을 뽑았다. 어제 산행을 할 때 허기가 져 몸에 힘이 빠져 체력이 부족해 고생을 했는데, 점심 전에 또 똑같은 증상이 오는거다. 힘이빠지고 허기가 진다. 정말 영양공급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체험으로 증명하는 요즘이다. 집에 들어와 밥을 먹는데, 반찬까지 모조리 다 비웠다. 열심히 먹고 빠짐없이 먹어야 겠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말이다.

생활이야기 2024.07.28

22산악회 사패산 등산

7. 27대광총동문 산악회와 사패산 등산토요일 22산악회 산행날인데, 마침 총동문산악회와 날이 겹쳐 사패산을 같이 가기로 했다. 아침에 입맛이 별로여서 조금 부실하게 먹고 집을 나서 10시에 회룡역에서 동문들과 같이 만나 우리가 먼저 출발하였다. 규갑회장, 영석대장 그리고 나와 같이 출발해서 회룡탐방센터 입구에서 기다리는 형철과 합류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다.장마철이라 습도가 높고, 거기다 기온도 높아 산행하기엔 적합하지 않지만 그런 날씨 따지랴. 규갑과 영석은 평소 체력관리를 해 온 덕인지 잘도 가는데, 형철은 많이 힘들어 한다. 높이가 550정도되는 사패산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았지만 아침을 부실하게 먹은 나도 힘들기는 마찬가지. 홍삼액도 먹고, 사탕도 먹으며 올랐지만 9부능선까지 오르다 형철은 결국 포기..

생활이야기 2024.07.28

건망증에 몸살에....

7. 22포스메가 공연도 끝나고, 사목회 만남도 지났다.그런데, 새삼스럽게 나이듦을 느끼게 되는 일이 요즘 자꾸 생긴다.합창 공연 당일 의상과 악보 등 모든 준비를 갖추고 예술의 전당에 도착하였다. 3시부터 리허설이니 도착을 2시경에 하고 분장대기실로 향했다. 3시가 거의 다 되어 입장대기를 하려고 준비를 하고들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돋보기가 보이지 않는다. 들고 간 가방 속을 몇 번씩 뒤집어도 보고, 손으로 구석구석 더듬어 보아도 돋보기는 간 곳이 없다. 도대체 이 일을 어쩌나. 이 나이가 되다 보니 돋보기가 없으면 완전히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는데.... 평소 연습을 할 때 완전 암보를 목표를 하긴 했으나,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돋보기를 챙기지 않은 것은 말이 안된다. 가만해 생각해 보면 분명히 집..

생활이야기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