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4
일하형제와 도봉산행
일하, 일보 종형제와 도봉산을 올랐다. 이렇게 엄청 더운 날 산에 올랐다고 모두 난린데..
10시에 역에서 만나 마당바위, 정상, 그리고 우리 식당에서 점심식사.
날씨가 워낙 덥다보니 산행이 워낙 힘들다. 첨엔 내가 앞장서다 담재를 앞세웠더니 이 사람 완전 급행이다. 숨이 턱을 넘어선다. 달마바위에서 겨우 쉬면서 한숨. 담재를 앞세우면 안되겠다. 마당바위 전에서 다시 휴식. 중간 간식 먹고.
마당바위 통과, 그리고 선인쉼터까지 올라서 다시 휴식. 그 담에는 정상까지 올랐는데, 날씨탓에 진짜 힘드는 산행이다. 내려 올 때는 다른 길로 들어서 다른 계곡으로 하산. 내려오다 사람이 없는 곳에서 알탕했는데, 그곳은 금지구역이란다. 레인져가 와서 이야기 하길래 나오는데, 또 다른 친구가 와 고함을 지른다. 한판 제대로 붙고 내려와 보신탕집에서 하산주 한잔 했다. 담재 형제들과 산행을 하면 늘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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