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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11. 22김장하기올해 김장을 했다. 지난 8월 워낙 이상기온으로 세 번이나 배추를 심어 겨우 살려 발육이 상당이 늦어 김장으로는 안되겠다 생각했는데, 요즘 와서 많이 커 절인배추를 사지 않아도 김장이 다 될 정도가 되었다. 홈마트에서 절인 배추를 판다고 하여 20키로짜리 해남배추 한통을 사서 같이 김장을 하였다. 준비한 것이 배추, 무, 젓갈, 고춧가루, 파, 마늘, 생강, 갓, 조기, 미나리, 매실액, 홍시, 굴 등이 들어 간 거 같다. 배추는 전날 소금에 절여두고, 무도 다 잘라 놓았다. 마늘, 생강, 갓, 조기, 미나리를 다 자르고 갈아 놓았다. 아침에 잠이 오지 않았는지, 첫 새벽에 나와 떨그덕 그린다. 좀 일찍 나와 난로불 피워놓고 일 시키기를 기다린다. 양념을 섞어 준비하는 동안 시키는 일 ..

생활이야기 2024.11.22

화목준비

11. 21 화목 준비김영우 사장이 화목을 가져왔다. 지난 봄 뒷산 나무를 잘라 화목으로 준비를 해 두었는데, 내년 봄까지 땔려면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 조금 더 주문을 했더니 작은 500키로 포대 2개를 가져왔다. 앞 회사 지게차를 불러 하차를 하고, 작업하는 곳으로 옮겼다. 안식구는 배추를 뽑아 김장 준비를 하는 동안, 화목을 정리하고 전기 톱으로 화목을 잘랐다. 한 두어시간 걸렸나.... 힘이 든다. 몇 해 전에 가져다 놓은 화목중에 자르지 않고 넣어 둔 것도 꺼내어 적당한 길이로 잘랐다. 한 겨울을 지낼 화목이 준비 되었다.

생활이야기 2024.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