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8

10. 27 소요산등산

10. 27소요산등산어제 담재와 갑자기 소요산행하자는 약속을 하였다.옛날에는 혼자 자주 소요산행을 하였지만 요즘들어 소요산은 거의 다니지 않았었는데.10시에 소요산역을 출발하여 공주봉을 오르고, 의상재, 나한대, 상백운대, 중백운대, 하 백운대를 거쳐 자재암으로 하산하였다. 그렇게 자주 소요산을 다녔지만 소요산이 이렇게 단풍에 물든 것은 첨 본다. 엄청나다. 소요산 단풍이라하면 주차장에서 자재암에 이르는 길의 단풍길이 유명한데, 산의 단풍이 이렇게 이렇게 물든 것은 말 그래도 첨본다. 장관이다. 하산 후 담재와 순댓국과 막걸리를 즐겼다. 좋은 산행이었다.

생활이야기 2024.10.28

10. 26들깨 갈무리

10. 26들깨 갈무리새들이 하도 달라들어 들깨를 비어 놓은지가 벌써 보름은 된 거 같다. 그 동안 울릉도 다녀 오너라 그냥 두었고, 다녀와 보니 줄기가 벌써 까맣게 변했다. 언제쯤 털까 생각만하다 오늘 시작했다. 늦게 모종을 냈는데 생각보다 깨가 많이 든 거 같다. 비닐을 깔고 털어보니 작년보다 조금 많은 거 같다. 농사라 해봐야 애들 장난 같은거..... 오후에 늦게 시작했더니 하다보니 깜박 해가 넘어 간다. 천상 내일 마무리 해야겠다.

생활이야기 2024.10.26

혈압이 높다.

10. 23수지난 9월부터 혈압계가 있는 곳에서 가끔씩 재어보면 140이 넘는 경우가 많았고, 오늘은 에코에서 재어보니 170이 넘는다. 평생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은근히 걱정이 된다. 보건진료소에서 다시 재어보니 150정도 나온다. 갑자기 날씨가 나빠져 비염이 심해지고 연방 콧물이 나온다. 붓글 쓰러 갔다가 콧물 때문에 도저히 안정이 되지 않아 글씨도 쓰는 둥, 마는 둥.점심 먹고 동두천중앙성모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가서 다시 재어보니 이번에는 140정도가 나온다. 심전도 검사해보니 심장의 두께가 평균보다 두꺼워 걱정이 된다고 하고, 혈관상태는 나이로 따져 89세 정도란다. 이렇게 비정상으로 나오는 경우는 첨이다.소변검사와 엑스레이는 정상이고. 이 주일 약을 처방해 주면서 그때 와서 혈액검사와 심장초음파..

생활이야기 2024.10.23

10/17- 10/22 울릉도여행

울릉도여행10. 17십여년 전에 흑산도 여행을 갔다 배멀미로 엄청 혼이나고 난 다음 바다여행은 꿈도 못 꾸고 있었는데, 이번에 애들이 울릉도를 가잖다. 지난 번 마을 여행때 키미테 붙이고 갔더니 멀미하지 않아 용기를 내서 따라 갔다. 아침 10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포항 내연산에 도착하니 오후 3시경이다. 애들은 18일 오전에 도착해서 간다지만 워낙 거리가 멀다보니 전날 가서 주변의 좋은 곳을 둘러 보기로 했다. 전에 지인 한 사람이 내연산이 그렇게 경관이 좋다고 말들을 하길래 용기를 내봤다.포항의 寶鏡寺 주차장에 주차하고 전망대까지만 올라가기로 했는데, 거리가 3키로가 넘는다. 시간이 되는대로 가보기로 하자. 제일 먼저 나타나는 것이 개울에는 물이 없는데, 길가에 만들어 놓은 수로에 물이 엄청나게 흘러간..

여행이야기 2024.10.22

8. 12데크 페인팅

8. 12데크 페인팅테크 천정은 페인팅한지 10년이 넘었고, 아랫부분은 한 3년 되었나... 페인트가 많이 벗겨져 페인트는 준비해 놓고 포도 다 먹는 날짜만 기다리고 있다, 드디어 오늘 날을 잡아 페인팅을 하였다. 지난 번에는 천정 부분은 하지 않고 옆 부분만 하니 별로 힘들지 않게 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하루 종일 고생을 하였다. 생각외로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두 내외가 아직 쓸만하다. 아침 먹고 10시쯤 시작하여 끝내고 나니 저녁 6시다. 점심은 밖에 나가 먹을까했었는데, 온통 페인트 범벅을 해가지고 나가기도 어렵고, 집에서 참으로 빵 두조각, 그리고 점심으로 컵라면 먹고 하루 노동을 하였다. 순수한 흰색으로 칠하고 보니, 깨끗하고 이쁘다. 한 삼사년은 견디겠다. 안식구에게 일당을 톡톡히 드려야..

생활이야기 2024.10.12

8. 8 임플란트 뿌리 심기

8. 8임플란트 뿌리 심기20대부터 사랑니가 옆으로 비슷하게 누워 탈이 생긴 것이 결국 지금와서 임플란트를 심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치과라 하면 몸서리부터 쳐 지는데, 그 때도 마찬가지로 겁이 나 치과에 가지 않았던 것이다. 그냥도 아픈데 이걸 뽑는다니 겁이 나지 않을 수 있나. 그러니 옆에 있는 어금니와 사이에 찌꺼기가 끼이고, 결국 치아가 상하게 되어 한 개씩 뽑다보니, 지금 내 치아가 24개이다. 여기에 한 개를 더하니 25개가 되는 샘이다.옛날에 위 오른쪽 어금니 2개에다 덧 씌워서 3개의 역할을 했었는데, 그게 오래되니 부러져버렸다. 그것을 제가하고 못쓰게 된 어금니 뽑고, 그 자리에 한 개를 심는 공사다.특히 임플란트 뿌리는 심는 오늘 죽는 줄 알았다. 이렇게 힘들 줄이다.이제 다음부터는 ..

생활이야기 2024.10.08

10. 4-6 제34회 동은서예전

10. 7제34회 동은서예전동두천지구에서 강건남선생님과 함께 서예 공부를 한 사람들이 서예전을 하는데, 그게 벌써 34회나 된단다. 햇수로는 38년이나 되었다고.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한다.작년에는 이충무공 시 한 점을 출품했었는데, 올해는 시경의 글 한 점과, 도덕경의 글 한 점, 모두 2점을 출품하였다.첫날은 성기문이 먼 거리를 마다치않고 참석을 해 주었고, 마지막 날에는 조태우, 이승철, 이삼갑, 전점수, 황선정이 구경을 왔다.선정이 축하화분과 꽃다발을 가져왔고, 기문이 화분을, 그리고 대광북부동문회에서 축하 화분을 보내왔다. 고마운 일이, 선정이 두 작품을 다 구입해갔다. 엄청 큰 금액으로. 참 고마운 사람이다. 돈을 받지 않아도 될 일이지만, 받기로 했다. 집에 화분이 많아 화분도 받지 ..

작품이야기 2024.10.07

10. 3. 도봉산행

담재와 도봉산행벙개산행으로 담재와 도봉산을 올랐다.10시에 망월사역에서 출발해서 망월사, 포대정상, 그리고 도봉산역으로 하산.집에서 9시차를 타고 망월사역에 도착하니 딱 10시다. 망월사역이 옛날 역이 아니다. 온통 공사를 해서 달라졌는데, 내가 나가야 할 4번 출구는 더구나 공사한다고 막아 놓았다.삥 둘러서 나가 신한대학앞에서 담재와 만나 출발. 날씨가 참 좋다.이쪽 코스가 도봉산에서 오르는 코스보다 조금 수월한 느낌이다. 거기다 사람이 적어서 좋다. 11시가 조금 넘어 망월사 입구에 도착. 가지고 간 영양간식과 커피를 먹고 다시 민초샘으로 출발. 시적시적 올라 크게 힘들지도 않고 민초샘에 도착하여 그 옆 한쪽에서 정상주를 하고, 포대정상에 도착했다. 그때까지 보이지 않았던 가을의 푸른 하늘이 눈에 가..

여행이야기 202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