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4-15사목회, 설악 속초행14일 8시 20분, 중앙역에서 담재와 만나 춘천으로 출발, 1시간 반 후에 남춘천역에서 소헌을 만나 설악으로 출발했다.전에는 서울로 돌아 양양고속도로를 탔는데, 이제 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어 포천으로 해서 화도 IC로 바로 연결되어 거리로나, 시간으로나 상당히 줄어 들었다. 늘 소공원에서 황태탕을 먹었는데, 가면서 동해안의 맛집을 검색해보니 양양의 뚜거리탕이라는 것이 있단다. 가는 길이니 찾아가 보니 남대천 바로 옆에 있는 천산식당이다. 탕의 맛이 진하여 이곳으로 선택한 것이 탁월했다. 나중에 다른 지인들의 단톡방에 이 식당을 올리니 한 친구가 그집 주인이 초등학교 친구란다. 좁은 세상이다.가면서 일정을 상의하니, 첫날은 금강굴을 오르고, 다음 날은 영랑호를 한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