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27
지난 8월16일 아침 공복혈당을 한 번 재어보니 혈당이 56으로 나온다. 아니 이럴 수가.... 지금까지 가끔 측정을 해왔지만 이렇게 낮은 적이 없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근래 몇 달동안 산의 8부 정도 능선을 오르면 허기가 지고 힘이 빠지는 증상이 있었는데, 이게 그거 때문이었나....그런데 그거말고는 나타나는 증상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 다음날 보니 66. 그 다음 날64, 그 다음 날 54.. 이거 진짜 조심해야 되겠다.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단톡방에 올려도 보고.... 안되겠다 싶어 엊그제 아침에 집에서 재어보니 60정도나온다. 밥 먹지 않고 보건소에 가서 재봤다. 재 보니 딱 백이 나온다. 뭐여..... 소장 말이 좋단다. 집에 와서 혈당 측정기 회사에 전화했다. 시리얼 넘버를 알려주고 검사지에 대하여 물어봐 알려 주었더니 이러 유효기간이 한참 지난 검사지란다. 당장 모두 버리고 새로 한통 주문했다.
그러면 그렇지 아직 이렇게 펄펄한데 저혈당이라니..... 한 십년 정도는 이렇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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