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3 2

서재 정리 정돈

8. 3서재 정리정돈몇 해 전에 서재 정리를 하면서 서각재료, 전각재료를 방의 한쪽에 두었었는데, 몇 해가 지나다보니 조금씩 짐이 쌓여 한쪽에 액자, 족자 등 이런저런 물건들이 점점 쌓여 가면서 방이 창고가 되어가기 시작했다. 언젠가는 정리를 해야지... 또는 늙으면 한가지씩 버려야지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오늘 아침에 집 주변을 예초기 작업을 하고 오전에 서재 정리를 시작했다. 먼저 책꽂이를 정리하여 공간을 마련하고, 마련된 공간에 서각재료, 전각재료를 배치하여 원래 있던 자리를 완전히 치워버렸다. 그것만 해도 속이 시원한데 한쪽에 쌓여있던 액자, 족자까지 완전히 치워버리니 방이 새방이 되었다. 아, 참 속이 다 시원하다. 지금부터 조금씩 점점 더 줄여나가야 겠다.

생활이야기 2024.08.03

혼자 처음 만든 국화

8. 2안식구가 교회에서 하는 묵향회을 탈퇴한 것이 지난 주다.아마 박선생이나 회원들이 당황스럽지 않았으려나 싶다. 그러면서도 집에서 그동안 해 왔던 자료들을 꺼내 보면서 집에서 혼자 작업을 시작하였다. 한 일주일쯤 지났는데, 며칠전 쑥스럽게 가져 온 작품을 보니 생각외로 수준이 있다.한 사오년 배운 보람이 있는 거 같다. 오늘 국화 한 점을 가져와 화제까지 넣었다. 보기에 지금까지 어떤 작품보다 괜찮은 거 같다. 이렇게 한 개씩 해 나가면 나름대로 작품이 만들어지지 싶다.한 대여섯가지 해보겠다니 기대를 가져 본다.

작품이야기 202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