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9
가을이 깊어가니 월동 준비가 바쁘다.
오늘은 여러 가지 월동 준비를 했다.
텃밭 관리. 들깨뿌리 뽑고, 비닐 멀칭했던거 걷어내고,
화목쌓아 둔 곳에 비가 들이치니 함석으로 지붕을 해 내었고,
감나무와 대추나무 얼지 않도록 비닐로 꽁꽁 둘러싸 주고, 아랫집 감나무 중 작은 나무 감을 따서 액기스 담고,
겨울에 닭장 물 얼거 같아 열선 장치를 만들어 물이 얼지 않도록 통을 만들고,
오늘은 참 일도 많이도 했다.
통 만들다 녹이 슨 못에 살짝 찔려 겁이 나 피를 뽑아내고, 소독하고, 치료를 했다.
이젠 월동준비가 거의 다 되었는데, 아직 화목이 다 들어오지 않았다. 그것만 정리하면 올해 겨울준비는 끝이다.
하수도관 묻는다고 파 뒤집어 놓은 마당정리도 해야하네.
11월 중에 다 할 수 있겠지.
물얼지 않게 열선으로 물통 만들기
아랫집 감나무에서 따 온 감으로 엑기스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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