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간호사이야기... 오늘 밤도 가볍게 잠들자고. ㅡㅡㅡㅡㅡㅡㅡ 평소 술을 즐기니 당연히 위염이 있다. 약을 먹지만 그냥 만성 위염으로 살아가고 있다. 살기좋은 우리나라. 온 국민이 2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받는다. 은근히 속이 불편해 검진을 기다린 날이 오늘이다. 1. 8시40분 예약. 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노인들이 벌써 한가득이다. 이래서 초고령사회. 접수하는 직원이 오늘은 위 내시경을 먼저 하잖다. 대기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내시경이 제일 관심사다. 그런데, 가장 먼저 들어가는데, 간호원들이 왜 이리 친절한가. 인상도 좋고. 방글방글 웃으며 자세를 만들어 뉘어 놓는다. 괜히 마음이 놓인다. 김00의사가, 구역질 몇번하니 한 5분 정도에 끝낸다. 만성 위염. 끊으랜다. 술... 2.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