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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9 도봉산 등산. 근래 등산한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산행을 하지 않았다. 뭔 일이 그렇게 바빴던고. 오늘은 모처럼 일요일,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라지만 용감하게 도봉산을 다녀 오기로 했다. 담재는 약속이 있다고 사양. 10시에 망월사역에서 출발하여 포대정상을 향했다. 망월사를 향해 올라가다 민초샘에서 점심을 먹고, 포대정상을 오르고, 하산하여 만월암을 경유하여 등산학교를 지나 도봉산역까지 돌았다. 9.7키로, 걸음수 19000보. 시간은 4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망월사 초입에서 아이젠을 차고 출발해야할 정도로 눈이 많이 쌓여있다. 혼자 오르는 길, 괜히 발걸음이 빨라지고, 숨이 차 오른다. 주말이라 그렇겠지만 산행을 하는 사람이 제법 보인다. 모두 나를 앞질러 간다. 하기야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