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152.
最宜切戒(마땅히 최대한 경계해야 한다.)
有一念이면 而犯鬼神之禁하고,
一言이면 而傷天地之和하며,
一事이면 而釀子孫之禍하니, 最宜切戒라。
→一念잠깐 가진 생각. 한 번의 생각. 鬼神하늘과 땅의 신. 천지신명. 하늘. 禁규칙, 계율. 一言함부로 뱉은 말 한마다. 傷상처상. 해친다. 一事큰 생각없이 저지른 일. 釀빚을양. 만들어 낸다. 술. 最가장최. 宜마땅할의. 切끊을절. 戒경계할계.
(해석)
잠시 잘못된 생각이 귀신의 禁忌를 범하고,
생각없이 뱉은 말이 천지의 화목을 해치며,
생각없이 저지른 일이 자손만대의 화를 빚는다. 마땅히 절대로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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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생각없이 가볍게 가지는 생각이나, 말 한마디, 그리고 일들이 얼마나 큰 화를 초래하는지 잘 나타내 주는 말이다.
생활 중에 늘 올바른 생각을 하고, 말 한마디도 신중하게 하고, 처신하는 것도 허투루 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할 일이 생기지 않게 되는 것이다.
참으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조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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