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

12. 7 감악산 등산

낙안재 2024. 12. 7. 16:02

12. 7 감악산 등산

이번 주는 어느 산에 오를까 생각하다 감악산으로 정했다.

지금까지 안식구와 함께 하려고 구름재만 올랐는데, 구름재 쉼터에서 정상까지 3키로쯤 된닥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한번 올라봐야지 했었는데, 마침 오늘 안식구 안간대니 감악산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여기사는 것이 이십년이 넘었지만 구름재 코스는 한번도 오르지 않았다. 능선타고 오르는 것이니 별로 힘들지도 않을 것이고.

940분쯤 조소앙기념관에 차를 대놓고, 출발. 원당저수지, 감악산숲길 입구, 구름재 쉼터, 좌회전하여 능선길 타고, 3키로를 오르는 코스다. 능선이 완만하니 크게 힘들 일도 없고. 임꺽정봉에 도착하니 데크계단이 나타난다. 반쯤 오르니 계단에 문제가 있는지 길을 막아 놓았다. 임꺽정봉을 우회하여 뒤로 돌아 임꺽정봉을 오르고, 정상을 올랐다. 시간이 12시가 조금 넘었다. 2시간 반쯤 걸린 것이다.

준비해 간 시루떡으로 점심 요기를 하고, 하산. 코스는 동광정사쪽으로 하산했는데, 오르는 길보다 훨씬 가깝다.

소앙기념관까지 거리가 대략 11키로, 시간은 4시간이 조금 넘었다. 정상 고도 675미터. 도봉산 자운봉보다 조금 낮다. 적당하다. 속옷이 몽땅 젖었다.

에코스포츠 센터에서 샤워하고 돌아 왔다.

 

임꺽정 봉우리

임꺽정 봉우리 아래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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