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이야기

귀거래사 병풍, 현판 보수.

낙안재 2026. 9. 12. 14:47

귀거래사 병풍 보수.

1982년 선친께서 쓰신 귀거래사를 서각, 2폭 병풍으로 만들었다. 그러고 보니 벌써 45년이 되었다. 그러던 것이 2011년 산사태 수해로 인해 부셔졌다. 그 후 15년을 방치하다 올 해 필요한 부품을 구입하고 제작하여 보수하게 되었다.

전에는 대장간에서 만든 못과 꽃 모양, 그리고 철판으로 제작했었는데, 지금은 그런 부품을 구할 수 없어 함석을 이용하고 장식용 금빛 못으로 보수하였다. 색을 다시 칠하고 조립하여 완성을 하였다. 대장간에서 구하려고만 했으니 그렇게 힘들었는데 다른 재료를 이용하니 쉽게 보수하게 되었다.

 

 

낙안재 현판 보수

2003년 집을 지었을 때 기러기처럼 화목하고 우애로운 집안을 바라며 지은 옥호를 선친께서 쓰셨다. 그랬던 것이 20년이 넘어가니 퇴색이 되고 바래져 새로 색을 넣고 보수를 하게 되었다.